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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교회(에클레시아)를 사소하게 여기지 말라! 교회(에클레시아)를 사소하게 여기지 말라! 교회(에클레시아)는 공공의 성격을 드러내는 용어이다. 그러므로, 우리 개인을 성령의 전이라고 할 수 있어도, 교회라고는 할 수 없다. 교회는 구약이나 신약의 어법을 따르면, 기독교인들의 모임을 뜻한다. 혼자는 모임이 될 수 없으므로, 교회라 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이 교회라는 용어가 기독교에서는 결코 가벼운 사교모임이나 친목 동아리정도가 아니었다. 이 모임과 회원에 속함은 하나님의 총회에 속하는 것을 의미했고, 세례는 그래서 입교의식과 같았다. 지역의 각각 개별적인 교회들이라도, 하나님의 총회에 속함으로 온전한 하나의 교회가 되고, 성도들은 한 지역교회에 속함으로 하나의 보편적인 교회에 속하는 것이다. 초대교회때부터 그리스도의 한(하나의) 몸인 교회는 사도.. 더보기
부활: "이미"보다 "아직 아닌"이 존재론적으로 우선한다! "이미"와 "아직 아닌" 부활(고전15장의 부활에 관하여) "아직 아닌 것"이 "이미"보다 존재론적으로 우선한다(바울의 묵시적 부활이해를 판넨베르크의 실재론으로 설명)! 성경은 부활을 죽음에 굴복당한 모든 인류와 자연 만물의 존재와 질서의 새창조에 관한 것으로 묘사한다. 바울은 고전15장 12절 이하에 종말에 있을 우주적 부활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것이라고 선언한다. 그리스도의 부활이 종말의 부활을 결정한 것이 아니라, 종말에 있을 부활때문에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것이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마지막에 있을 부활에 우리가 참여할 것에 대한 보증이다. 만일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다면, 마지막에 있을 부활에 우리가 참여할 소망이 사라지기 때문에, 그리스도안에서 자는 자들도 망한 것이라고 말씀한다(18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