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홍장석 썸네일형 리스트형 [목회 칼럼] 2006년의 글을 읽으면서... [2006년에 쓴 글을 발견하고 옛날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 때의 생각이 아직도 마음에 남아 있어서 좋습니다.} 복음을 연주하는 자 The Pianist(2002)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유대인 대학살 속에서 살아남은 한 유대인 피아니스트의 삶을 그린 영화입니다. 전쟁 속에서 겪는 예술가의 삶과 인간의 본성을 잘 그린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인 유대인 피아니스트는 두 번의 중요한 연주를 합니다. 첫 번째는 그를 발견한 독일 장교 앞에서의 연주입니다. 살기위해서 숨어 있었던 그는 이제 목숨을 걸고 연주해야 합니다. 결국 이 연주를 통해 참 음악을 아는 독일 장교의 도움으로 전쟁 끝까지 살아 남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연주가 목숨을 버린 연주 같았습니다. 처음 시작은 살기위한 몸부림처럼 들.. 더보기 [책 이야기] 오늘이라는 예배 (Post-it으로 보는 책 이야기) 지난 3년 동안 성도들과 함께 매달 한 권의 책을 읽고 나누었다. 하지만 정리한 것은 따로 없었다. 그래서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최근에 함께 읽은 책(오늘이라는 예배) 중에서 좋은 글귀를 Post-it 처럼 만들어 보았다. 이 책은 일상을 예배자로 사는 것이 성도에게 중요하지만 특별한 것이 아니라 숨쉬는 것처럼 당연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잠에서 깨어나는 첫 순간부터 우리는 우리에게 은혜로 주어진 정체성으로 구별된다. 그것은 그날 우리가 입게 될 다른 어떤 정체성보다 더 깊고 더 실제적인 우리의 정체성이다" [오늘이라는 예배, 티시 헤리슨 워런/ 백지윤 옮김, IVP] “그리스도 안에서 이 평범한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가가 결국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사는가다” “성육신과 예수님의 인생에서 기록조차 .. 더보기 이전 1 다음